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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제96회 종이문화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창립 36주년 기념식과 제96회 종이문화세미나가 지난 8월 4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실시간 ZOOM을 통해 전국의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02p 창립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정회원들과 내외빈 단체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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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협회 주안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의 36년 발자취는 종이접기를 사랑하는 정회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룩된 성과입니다. 사회경제가 힘들수록 원칙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협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정과 친절이 고갈되어가는 시대에 우리 협회가 인간적인 풍요로움을 공급하는 원천이 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앞으로도 종이조형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넓히고, 종이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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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강사활동으로 자격 배출 실적이 우수한 강사를 격려하는 우수강사 시상식이 있었다. 성인부문에는 서경혜 경북경주 지회장, 어린이부문에는 이은하 양천강서 지회장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20년간 정회원으로 활동해오신 ‘20Club 명예의 전당’에 헌정식이 있었다. 공진이, 권명옥, 김옥남, 김주연, 배윤숙, 송진점, 임재정, 전미혜, 허승연 정회원에게 수여되는 2025년 ‘20Club 명예의 전당’에 기념패와 배지를 전달하는 시상을 하였다.


한편, 2025년 신간 서적 「데일리 종이접기」에 수록된 22개 작품을 종이접기창작위원회 유태용 수석위원이 직접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한지우 수석위원도 참석하여 작품전시에 도움을 주었다.



02p 2025년 명예의 전당에 참석한 입당자(허승연).jpg



03p_2 우수강사 시상식(어린이 부문 이은하 강사).jpg


03p_1 2025년 신간 서적 데일리 종이접기 소개(유태용 종이접기창작위원).jpg



 제96회 종이문화세미나 배움과 교류의 장


 첫 번째 종이접기 특강은 ‘나무문살 액자 꾸미기’를 주제로 윤선옥 종이접기 자문위원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쉬운 수국과 한국의 탈을 접어 액자로 꾸몄으며, 화사한 색감과 입체적인 조형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03p_3 종이접기 특강을 진행해주신 윤선옥 종이접기 자문위원.jpg



두 번째 특강은 ‘풍경 만들기(한지그림)’를 주제로 김선숙 한지조형예술분과 자문위원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지의 특징을 살려 물고기를 만들면서 전통 한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러한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색다른 영감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03p_4 종이문화 특강을 진행해주신 김선숙 한지조형예술분과 자문위원.jpg



종이접기마당 20Club 정회원과 함께한 열정의 시간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는 ‘20Club 정회원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마당’이었다.  20Club 정회원인 강은숙(서울마포동교지회장), 고이녀(검정위원장), 김은주(서울강남논현지회장), 문채원(서울관악낙성대지회장), 이상미(경기오산지회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종이로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함께 접으며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고, 이어진 경품 추첨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다.


03p_5 종이접기 마당을 진행해주신 20club 맴버(강은숙, 고이녀, 김은주, 문채원, 이상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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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제96회 종이문화세미나는 협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종이문화와 종이조형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창의성과 감수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협회는 앞으로도 종이문화의 중심으로서 더욱 든든히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